이제와서 밝히기 새삼스럽지만
나는 과자덕후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과자들이 많다.
특히 초콜릿 과자에는 환장ㅎㅎㅎ
어렸을때부터 하굣길에 꼭 마트 들러
새로 나온 과자 있나 구경하고
맛있어보이는 과자들을 한두개 사서
먹는게 하루의 재미였다.
그러다가 입맛에 꼭 맞는 과자를
발견하면 그 날은 정말 럭키한 하루!
당시 좋아했던 과자들은
촉촉한 초코칩,
미쯔, 칸초, 씨리얼, 깜뜨
이런 초코과자들
물론 예감, 감자깡, 오사쯔 등
이런 과자들도 좋아해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픽ㅎㅎ
어릴 때는 과자를 너무 좋아해
밥 안먹고 과자만 계속 먹으려하니
부모님과 집에서 하루 2봉지만 먹기로
약속할 정도였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과자도 잘 먹고
골고루 잘 먹는 어른이 되었지만,, ㅋㅋ
요즘은 세계과자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해외까지 가지 않고도
각국의 맛있는 과자들을 쉽게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세계과자점에 가도
글씨들을 알아볼수가 없으니,,ㅋㅋ
직접 해외에서 사와 맛있게 먹은 것만
고르게 되는듯?!
(먹을 거엔 신중한편ㅎㅎ)
그래도 한국과자가 가장 입맛에 맞긴 하지만
가끔 해외 가서
맛있는 과자를 새로 발견하면
마치 내가 개척자가 된 것 같고,
당장 지인들에게 이 맛있는 과자를 알려주고 싶고!!
막 벅차오르는 감정!!!
나만 과자보고 느끼는 감정일까?
그런데 보통 이렇게 찾은 맛있는 과자들은
한국에 없다고 캐리어 가득 담아오면
이미 올리브영에서 판매중이거나
곧 세계과자점에서 보이거나ㅋㅋㅋㅋ
맛있는 건 한국이 제일 빠르다던데
다들 맛있는건 다 비슷한 듯 하다ㅋㅋㅋ
내 입맛 = 대중의 입맛?!
나는 마트 과자코너에서
무슨 과자 살까 고를 때가
그렇게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고 한다.
아마 이 거친 세상 속에서
진심으로 다른 생각 없이
맛있어보이는 과자들을 고르는
그 순간이 내가 가장 행복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닐까?
그래서 서론이 길었지만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과자들,
새로 발견한 맛있는 과자,
그리고 그 과자들을 보며
의식의 흐름대로 내가 했던 생각들.
'이 회사는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과자를 만들었을까?'
'이 회사 과자공장에 구경가서 직접 과정을 보고 싶다'
'이 과자회사 주식 사야하나? 주가 얼마지?'
'세계 여행하며 과자 공장 투어 다니고 싶다'
Dreams come true.
꿈꿔오기만 했던 생각들에서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과자들도 기록해두고
맛있는 과자 회사 정보 공유도 하고
관련한 생각들을 정리해서
공유해보려고 한다.
Welcome to 과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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