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팩토리 나인) feat. 교보도서관 어플

출처: 교보도서관 어플

아직 중학생인 사촌동생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접한 책!
동생이 이 책 너무 재밌다고 해서
요즘 애들은 어떤 책 보나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이미 베스트셀러,,ㅎㅎ

궁금해져서 교보도서관 전자책 어플을 통해 빌려보게 되었다!

윌라 오디오북에는 없어서ㅠㅠ
처음으로 전자책을 빌려봤는데 이것도 신세계!

윌라는 오디오만 있고 자막이 없어서
좋은 문장을 놓치면 다시 들으면서 계속 곱씹어봐야했는데,

전자책은 글자로 되어있어서 문맥을 이해하기 편했고
또다른 느낌이었다.
(전자책에도 오디오 기능이 있긴 한데, 이 기능은 그냥 정말 활자만 이어서 읽는 느낌이라 별로였다.)

아무튼 책은 정말 재밌었다!!!!!
꿈을 판매한다는 새로운 발상,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라인!

베스트셀러라는 게 고개가 자동으로 끄덕여진다.

책 초반에는 신선한 스토리에 흥미진진했고,
책 후반에는 손님(할머니와 손자, 부부와 5살 딸)들의 사연을 통해 슬픔, 감동까지 안겨주었다.

그리고 책 중반부의 인상깊었던 구절,

손님에게 달려있다고 하셨는데
손님이 직접 깨닫느냐 마냐의 차이에요
그런 꿈이 좋은 꿈이에요

"그렇지. 과거의 어렵고 힘든 일 뒤에는, 그걸 이겨냈던 자신의 모습도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 우린 그걸 스스로 상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단다."

출처: 네이버 책 정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달러구트꿈백화점 2, 3 까지 나온 것 같은데
이것도 나중에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교보도서관 어플로는 처음 읽어봤는데,
책 읽는 중에는 캡쳐가 안되어서 공유하기 어렵지만
글자크기나 여백 등을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어서
매우 세심하게 독자를 배려한다고 느껴졌다.

이건 교보 도서관 로딩화면!

10일 정도 대여했었는데
기한 내 다 못봐서
2번 빌려서 보았다,,ㅎㅎ

다행히 이번에는 완독!

대여기간이 정해져있다보니
기한 내 완독하기 위해 틈날때마다
더 열심히 읽게 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