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면서도 다 다른 맛인
초코 케이크 st 갑과자 시리즈 3인방!
오예스, 몽쉘, 초코파이!!
오늘 오예스가 급 당겨서 먹다가
고등학교 때 참 좋아했던 몽쉘도 생각나고
저번에 포스팅했던 초코파이도 생각나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각자 다른 매력의 이 초코케이크st 과자들을
한눈에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 제조사, 출시 년도 비교
먼저 오예스는 해태제과 제품으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스켓으로 분류한 케이크였다.
1984년, 국내 최초로 수분함량이 가득한
부드러운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한다.
두번째로 몽쉘은 롯데웰푸드 제품으로
홈페이지에 케익으로 따로 분류되어있었다.
1991년, '몽쉘통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하였고
1999년, 케이크 속 생크림을 강화하며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초코파이는 오리온 제품으로
홈페이지에 파이로 따로 분류되어있었다.
1974년부터 판매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셋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제품이었다.
| 식품유형, 원재료 구성 비교
먼저 오예스의 식품유형은 초콜릿가공품이었다.
우리나라 대전 공장에서 만들고 있으며
주요 원재료에 코코아원료 4.5%를 기재해두었다.
원재료 구성 중
첫번째는 초코!
(초코 속에는 설탕이 첫번째이긴 하지만ㅎㅎ)
초코 중에서도 코코아분말 2개를 섞어 사용중인 것을 알 수 있었고
이외에도 준초콜릿, 코코아분말이 추가로 들어가있었다.
다음 순서로 밀가루, 설탕, 전란액 등이었다.
원재료에서는
혼합제제1의 '정제수' 외 따로 기재되어있진 않았지만,,
홈페이지에서 오예스 홍보하는 소개글에서 본
100% 먹는샘물(생수)로 제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두번째로 몽쉘의 식품유형도 초콜릿가공품이었다.
몽쉘은 오리지널, 카카오 두 종류가 있어
둘다 확인해보았는데
주요 원재료 함량에서
오리지널은 식물성크림 7%, 유크림 0.2%라고 적혀있었고
카카오는 카카오 4%, 식물성크림 7%, 유크림 0.2%라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카카오가 408g 동일 양 대비 kcal는 조금 더 낮았다.
오리지널, 카카오 모두 원재료 구성에서
첫번째는 준초콜릿이었다.
준초콜릿 속에서도 첫번째는 가공유지!
퐁신퐁신한 몽쉘의 매력은
이처럼 유지, 유당이 많아서일까? 싶었다.
그렇게 보고 나니 이후 식물성크림(유당, 가공유지, 식용유 포함),
혼합식용유, 쇼트닝 등 유지류만 눈에 띄었던 것 같다.
또 몽쉘의 두가지 맛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카카오 몽쉘을 좋아하는데
카카오 몽쉘 원재료 중
코코아분말에 싱가포르산, 브라질산 기재해둔 점도 인상적이었다.
내 경험 기준이지만
보통 싱가포르산 코코아분말을 쓰면
좀 더 고급지고 진한 초코맛이 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리온 초코파이도 식품유형은
초콜릿가공품이었다.
초코파이의 원재료 구성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어서
해당 링크만 참조해두려고 한다.
| 초코덕후의 맛있게 먹는 추천 방법
초코덕후로서ㅎㅎ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이 세 과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먼저 오예스는 해태몰 홈페이지에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티라미수로 변형,
전자레인지에 10초 녹여 먹는 방법을 추천했는데
곁들여먹을 수 있다면
바닐라아이스크림하고도 잘 어울렸고,
단독으로 먹는다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차갑게 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오예스는 차가운데도 촉촉한 게 특징!!!
몽쉘은
깊고 진한 우유 맛의 부드러운 생크림이 특징인데
이 생크림 때문인지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꺼내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몽쉘은 정말 생크림과 초코, 그리고 빵의 밸런스를 잘 잡은 것 같다.
내가 생크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몽쉘은 느끼하지 않고 기분좋은 달달함이
하나만 먹어도 기분을 확 끌어올려주어서
당 떨어질 때 완전 딱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코파이!
초코파이는 상온에서 먹는 게 제일 좋았다.ㅎㅎㅎ
상온에서 초코와 살짝 녹아드는 마시멜로를 함께 맛볼 수 있고
또 우유 한 잔과 곁들여 먹으면
먹다가 목 막히지도 않고 든든함 최고!!!
각자 매력 가득한 초코케이크st 과자 3종이어서
다 비교하고 나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 같다.
다 다르게 맛있어서
그때그때 상황마다 먹고싶어지는 초코과자가 달라지니!ㅎㅎ
앞으로도 맛있는 초코 과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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