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세상] 아기도 먹을 수 있는데 맛있고 건강한 과자. 초록마을 감자스틱

최근에 2살 아기를 키우고 있는 지인 분을 만났다가

아기도 먹을 수 있으면서

어른이 먹어도 맛있는 과자를 알게 되었다.

 

그 과자는 바로

초록마을 감자스틱!

 

아기한테 사주진 못할망정

아기 과자 뺏어먹기 뭐하지만

진짜 맛있다고 하나 주셔서 먹어봤더니

집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

 

건강을 생각한다면

과자를 아예 안먹는게 가장 베스트겠지만,,

과자를 포기할 수 없다면ㅠ

그래도 성분이 좀 더 건강한 과자라면

죄책감이 덜하지 않을까 싶어...

집 근처 초록마을 매장 들러

감자스틱 과자 재고 탈탈 털어와서

주변에도 나눠주고 나도 열심히 먹었었다ㅎㅎㅎ

 

또 지금 마침, 4월 말까지

초록마을 세일기간이라고 해서 찾아보니

온라인에서는 품절,

집 근처 매장에서도 재고가 2개 뿐이었다ㅠㅠ

(재입고 예정도 없다고..!)

오랜만에 날 간절하게 만든 이 마성의 과자,

더욱 궁금해져 찾아보았다.

 
 

｜ 초록마을 감자스틱

초록마을에 감자스틱, 고구마스틱 2종류 있었는데

참고로 아직 난 감자스틱만 먹어봤다.

 

 

1봉지당 가격은 2,600원!

 

크게 자극적이지 않게

슴슴하면서도,,

너무 싱겁지 않은 치즈의 감칠맛이랄까?!

 

어떻게 이렇게 적절한 조합으로

과자를 만든것인지!!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해보았다.

 

 

재료는 감자전분, 현미유,

분당, 감자플레이크 순이었고

현미유 태국산, 치즈 분말 덴마크산 외

대부분 국내산이라고 확인할 수 있었다.

 

 봉지를 열어보면 살짝 노란 빛을 띄는

감자스틱들을 볼 수 있다.

 

너무 정형화되어있지 않은 스틱들이

가공단계를 덜어내 

괜히 더 건강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ㅎㅎ

 

계속 계속 손이 가서

빈 봉지가 되어서야

정신차리게 되는 마성의 과자!

 

 

 제조원은 어디인지 궁금해 찾아보았다.

 

｜ 초록마을 감자스틱 제조원, (주)우리밀

 

초록마을 감자스틱 제조공장은

강원도에 위치한 (주)우리밀 새말공장이었다.

 

 그래서 '우리밀'이라는

회사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는데,

 

우리밀은

1989년 우리밀 살리기 사업 전문 회사로 시작하였으며

현재 업력 28년차, 사원수 17명의

중소기업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사람인

출처: (주)우리밀 홈페이지

 

 

또한 우리밀의 주요 생산제품은 

과자 외에도 밀가루, 부침가루,

라면류, 국수류 등 다양했으며

한살림, 초록마을 등 다양한 협력사들에

PB상품까지 맞춤제작하고 있는 회사였다.

 

 

 

2024년에는 강원도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사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짝짝짝!!

 

출처: (주)우리밀 홈페이지

특히 감자스틱 과자가 제조된 새말공장은

2016년, 비교적 최근 건립된 공장으로

스낵류를 주로 제조하는 곳이었다.

｜ (주)우리밀 과자 종류

우리밀에서 만드는 과자들이

궁금해져 더 찾아보게 되었다.

 

출처: (주)우리밀 홈페이지

 

감자래요 이름의 과자가

초록마을 감자스틱과 비슷해보여서

눈길이 갔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곰돌이 과자부터

두부과자, 계란과자, 콘칩 등등

아주 다양한 과자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홈페이지에서 우리밀 상점으로 넘어가면

네이버 스토어로 연결되어

바로 구매도 가능했다!!

 

출처: 우리밀 스마트스토어

맛있어보이는 과자들이 너무 많아서

눈이 뱅글뱅글~~

우리밀 과자 신세계 오픈!!!

 

조만간 여기서 폭풍구매할 것 같다ㅋㅋㅋㅋ

 

 

｜ 대체제로 찾아본 쿠팡 과자, 착한 감자

 
위 우리밀 상점을 알기 전,

초록마을에서 감자스틱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나름대로 대체제로 찾아봤던

쿠팡 감자스틱!

 

착한감자라는 과자가

저렴한데 리뷰가 엄청 좋아서

반신반의하며 구매해봤었다.

 

착한감자 대용량 글루텐프리 아기 과자 300g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가격은 7,900원!

 

실제 받아보니 엄-청 컸다ㅋㅋㅋ

 마치 인간사료 느낌...??!

이 과자는 초록마을 감자스틱 생각하고 주문했다가

훨씬 더 슴슴한 맛에 별로다 싶었었는데,

 

초록마을 감자스틱과 별개로 생각하면

또 슴슴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또 이 과자는 아예 밀가루가 안들어가있고

인도네시아산 포테이토팰랫 99%로

그 중에서도 감자전분이 대부분 구성이라

이 또한 괜찮아보였다!

 

 
 

근데 감자스틱이

약간 흰색 수수깡 같은 느낌ㅋㅋ

부담스러운 맛이 아니라서

입 심심할 때 먹기 좋았다.

 

제일 좋은건 진짜 대용량이라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

 

많이 먹어도 많이 남아있어

별로 안먹은 기분이 드는 것도 장점?!ㅎㅎ

 

 

어쨌든 우리밀 과자라고 하면

다른 과자보다 맛이 덜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 편견을 확 깨줬던

초록마을 감자스틱!!!

 

앞으로도 우리밀, 노밀가루 등

맛있고 건강한 과자들이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